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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10주년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뮤지컬 <서편제> - 필독 -

안녕하세요.

문화예술 관련해서 포스팅하고 있는

행남이 입니다 !!

 

오늘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릴 작품은

뮤지컬 <서편제> 입니다.

 

이 작품은 저에게 특별한 작품입니다.

제가 입시곡으로 부른 넘버가 이 작품 속 넘버인데,

3년을 글로만 찾아보고, 영상으로만 찾아보다가,

실제로 그 넘버를 들어볼 수 있었던 참 소름이 돋았던 순간이죠..

 

서두가 길었던 것 같습니다...

(과거 회상에 잠시....)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출발 @@

GoGo @@


*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간단한 소개

- 기간 : 2017. 08.30 ~ 2017. 11. 05

 

- 장소 : 광림아트센터 BBCH홀

 

- 시간 : 150분 (인터미션 20분)

 

- 연령 : 만 7세이상

 

- 정보 : 창작 뮤지컬

 

- 작곡 : 윤일상

 

- 극작 : 조광화

 

- 연출 : 이지나

 

- 음악 : 김문정

 


2. 등장 인물

- 동호 역 : 강필석, 김재범, 박영수

 

- 유봉 역 : 이정열, 서범석

 

- 송화 역 : 이자람, 차지연, 이소연

 

- 앙상블  : 나소현, 주홍균, 조환지, 김효성

 


3. 간단한 줄거리

<필자 정리>

의붓아들 동호와 송화를 데리고 진정한 소리를 찾아서 떠나는 유봉

동호는 유봉이 찾고자 하는 소리에 큰 관심이 없고, 새로운 노래를 하고 싶어한다.

송화는 아버지를 따라서 계속 소리를 하지만, 한이 쌓인 소리를 내지 못해서

유봉이 송화의 눈을 멀게한다. 그 한이라는 것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집을 나간 동호는 송화와 아버지를 찾고..

소리를 찾아 헤매는 유봉과 송화...

그런 와중에 유봉까지 세상을 떠나고..

이 둘의 소리는 어디로 향 할 것인지.....

 

 

<전문가 정리>

“세상은 희생이라 했고, 그녀는 인생이라 했다”어린 송화는 의붓 남동생 동호와 함께 진정한 소리꾼의 길을 쫓는 아버지 유봉을 따라 유랑한다.소리를 놀이 삼아, 친구 삼아 소리 길을 다니며 서로 마음을 나누는 송화와 동호.그러나 동호는 아버지 유봉의 소리가 어머니를 죽였다고 생각하고유봉에게 저항하고, 그를 증오하다 결국 자신의 소리를 찾아 떠난다.하지만 송화는 아버지 곁에 남아 소리를 완성하고자 한다.그러나 떠난 동호가 그리워 소리 정진에 집중하지 못하는 송화.그런 그녀의 소리를 위해 유봉은 송화의 두 눈을 멀게 하고….50년 ..


4. 개인적인 감상평

뮤지컬 <서편제> 정말 기대를 많이 했다.

4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린 후에 본 작품이기에 엄청 엄청 기대했다.

솔직히 내 엄청난 기대를 100% 충족시켜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90% 정도 충족시켜주는 뮤지컬이였다.

 

우선 넘버들이 너무 좋다.

대표적인 노래가 굉장히 많은 작품.

<한이 쌓일 시간>, <my life is goen>, <살다보면>, <흔적>, <원망> 등등

 

창작 뮤지컬이라는 점이 너무 좋았다.

우리나라의 정서를 가지고 있고, 우리나라의 소리를 보여주는 뮤지컬.

판소리라는 것을 뮤지컬과 접목시킨 것은 정말 대단하다.

영화로도 유명한 <서편제>이다.

내용도 깔끔하고, 매끄럽게 진행되는게 너무 좋았다.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출연진들과 연출팀..

가수 이은미씨의 <애인있어요> 를 작곡한 작곡가 윤일상

뮤지컬에서 스토리를 정말 잘 만드는 극작가 조광화

우리나라 최고의 연출가 중 한 명인 이지나

우리나라 최고의 음악감동 중 한 명인 김문정

이렇게 대단한 사람들이 의기투합한 작품이기에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강필석, 서범석, 이자람 배우 캐스팅으로 봤는데

강필석 배우의 'my life is gone'

서범석 배우의 '한이 쌓일 시간' (이게 저의 입시곡 이였습니다..ㅎㅎ)

이자람 배우의 '원망' 

이 넘버들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차지연, 김재범, 박영수, 이정열 배우님들은 다른작품으로 본 적이 있기에본 적 없던 배우분들의 캐스팅으로 보았는데..제가 금전적 여유가 있었다면 최소 3~4 번은 봤을 것 같아요.진짜 1번 밖에 못본게 너무 아쉽습니다...

 

이번 2020년에 10주년으로 돌아온다고 하는데...

2번 아니 3번 볼 생각입니다.


오늘은 제가 애정을 가지고 있는 

뮤지컬 <서편제> 를 포스팅 해봤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은데,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코로나 조심하세요 !!

 

새로 시작하는 한 주도 화이팅 하세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