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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가슴이 찡해지는 뮤지컬 <피맛골연가> - 필독 -

안녕하세요.

문화예술 관련해서 포스팅하고 있는

행남이 입니다.

 

제가 현재 연극 공연 준비를 하고 있어서

포스팅에 집중을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오랜만에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리고 싶은 작품이 있어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관람하지 못한 뮤지컬이지만,

영상들로 많이 접하고, 정보도 많이 찾아본 뮤지컬 입니다.

 

개인적으로 넘버들이 정말 좋은 뮤지컬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뮤지컬 <피맛골연가> 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출발 @@

GoGo @@@


*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


1. 간단한 소개

- 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기간 : 2011. 08.23 ~ 2011.09.10

 

- 타임 : 150분 (인터미션 : 15분)

 

- 연령 : 만 7세이상

 

- 주최 : 서울특별시

 

- 연출 : 유희성

 

- 안무 : 이란영

 

- 극작가 : 배삼식

 

- 작곡가 : 장소영

 


2. 등장인물

- 행매 역 : 양희경

 

- 김생 역 : 박은태, 박민성

 

- 홍랑 역 : 조정은, 김선영

 

- 홍생 역 : 임현수

 

등등

 


3. 간단한 줄거리

뮤지컬 <피맛골 연가> 는 제가 관람하지 못했기에 

제가 생각하는 줄거리는 작성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전문가의 의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

 

 

철거와 재개발 공사를 앞둔 종로의 피맛골. 이제는 둥치만 남은 살구나무. 거기에 깃든 살구나무의 혼령인 행매가 눈을 뜬다. 내일이면 뿌리째 뽑혀 사라질 신세. 행매는 오랫동안 피맛골 어귀에 서서 보았던 것들, 지나간 사람들을 떠올리며 그중에도 참 속절없던 김생과 홍랑의 인연을 생각한다. 조선시대 한양 운종가 뒷골목 ‘피맛골’에 김생이란 자가 있었다. 서자 출신인 김생은 늦도록 장가들지 못한 채, 골목 어귀 살구나무 주막 뒷방 한 칸을 얻어 홀로 지낸다. 뛰어난 학식과 글재주를 지녔지만 타고난 신분 때문에 제 뜻을 펴지 못하고 떠돌던 김생은 피맛골에 들어와 골목 안 사람들의 대소사를 돌보아주고 그들의 호의 속에서 함께 지낸다. 어느 날, 김생은 친구를 돕기 위해 돈을 마련하려고 대리시험꾼 노릇을 하게 된다. 김생이 대신 시험을 쳐 준 안국방 홍생은 과거에 장원급제한다. 홍생은 유가행렬 도중 길을 막는 피맛골 살구나무를 베려 한다. 김생은 홍생의 오만함에 분을 참지 못하고 나서 자신이 홍생 대신 과거를 치른 사람임을 밝히며 그를 비웃는다. 격노한 홍생은 김생을 미치광이로 몰아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이려 한다.

 

홍생에게는 아리따운 여동생 홍랑이 있다. 홍랑은 오빠 몰래 광에 갇혀 있던 김생을 꺼내어, 자신의 별채에 숨겨두고 그를 돌본다. 홍생은 도망친 김생을 찾아 도성 안을 뒤지지만, 제 동생 홍랑이 그를 숨겨두고 있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한다. 별채에서 함께 지내는 동안, 홍랑과 김생은 서로에게 점점 이끌리게 되고 결국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홍랑은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오빠 홍생의 뜻에 따라 권문세가에 시집을 가야 할 처지가 되는데...


4. 개인적인 관람평

저는 뮤지컬 <피맛골연가> 에 대해서 찾아보고, 영상을 보면서

<광화문연가>와 약간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두 뮤지컬 모두 절대적인 존재가 나타나서 이야기를 진행하는 점이 비슷하더라구요.

뮤지컬 <피맛골연가> 는 서울시에서 지원하였고, 실존하였던 피맛골을 배경으로 했다고 알고 있어요.

대극장 공연인데 가격도 엄청 저렴해서 평이 좋았다고 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서편제>, <피맛골연가> 처럼 우리나라 창작 뮤지컬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프랑켄슈타인> 도 창작이지만 외국을 배경으로 해서 그런지 좀 다르구요.

우리나라 국악의 느낌, 한의 느낌, 악기들이 사용되서 그런지 마음을 울리는...? 그런게 있는 것 같아요.

이러 일명 '국뽕' 이라는 것이겠죠...? ㅎㅎㅎ

 

제가 뮤지컬 <피맛골연가> 를 알게 된 계기는 넘버입니다.

처음 뮤지컬에 관심이 생겨서 이노래 저노래를 찾아보다가

'푸른 학은 구름 속에 우는데' 를 듣게 되었는데.. 바로 매료되어 버렸죠~!!

그렇게 알게 되어서, 이노래 저노래 다 들어보는데, 넘버들이 전부 좋더라구요 !!

'오시네 님이 오시네', '푸른 학은 구름 속에 우는데', '당신에게로', '아침은 오지 않으리'

제가 뮤지컬 <피맛골연가>에서 최애하는 넘버들 입니다 !! (꼭 한 번 들어보세요)  

 

초연이 2010년이고, 2011년에 재연을 했는데

9년 째 소식이 없네요 ㅠㅠ

진짜 실제로 관람해보고 싶은 뮤지컬인데.. 

서울시에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네요 !!

 

현재로써 공연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여러 정보와, 넘버를 찾아서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오늘은 뮤지컬 <피맛골연가> 를 포스팅 해봤습니다.

제가 직접 관람한 뮤지컬이 아니여서 미비한 부분이 많은데

너그럽게 이해해주시면 감사합니다 !

 

넘버가 너무 좋아서, 

여러분들이랑 함께 공유하고 싶었어요 ^^

 

요즘 장마때문에 피해가 많은데 모두들 조심하세요 !

코로나도 조심하시구요 !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좋은 포스팅으로 오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