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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제가 데뷔하는 대학로 연극을 소개하겠습니다 - 필독 -

안녕하세요.

문화예술 관련해서 포스팅하고 있는

행남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유명한 작품을 소개하는 글이 아닙니다.

바로 제가 처음으로 데뷔하는 작품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머쓱)

 

운 좋게 기회가 생겨서 

대학로에서 연극 공연을 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

 

뮤지컬을 전공하고 있지만,

연극을 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워보고 싶었고

좋은 기회이기에 연극공연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제가 준비하고 있는 공연은 2개의 단막극 입니다.

1부는 리투아니아, 2부는 타이거 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출발 !

GoGO @@

 

 


* 스포하지 않겠습니다. *


1. 간단한 소개

- 장소 : 소극장 공유 (한성대입구와 혜화 사이)

 

- 기간 : 2020.08.19 ~ 2020.08.23

 

- 연령 : 만 15세 관람가

 

- 타임 : 125분 (인터미션 10분)

 

- 주최 : 극단 프로젝트 해동머리


2. 등장인물

리투아니아

- 어머니 역 : 장지우

 

- 아버지 역 : 김택수

 

- 딸     역 : 김도연

 

- 손님   역 : 장형남

 

- 술집주인 역 : 박정엽

 

타이거

- 호     역 : 이종빈, 이슬비

 

- 미     역 : 서상원, 홍륜경

 

 

 


3. 간단한 줄거리

- 리투아니아 -

리투아니아 지방에 있는 오두막집.

그곳에 의문의 손님이 찾아오게 된다.

가난한 가족 앞에서 자신의 재산을 자랑하는 손님의 행동에

가난에 허덕이던 가족들은 그를 살해하기로 결심하는데....

 

 

- 타이거 -

(타이거는 '불어를 하세요'  원작에서 각색한 극이다)

두명의 등장인물 '호' 와 '미'

 

호는 현대 사회와 교육에 대해 비판적이고, 

억압받는 사회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삶을 살고 있다.

굉장히 많은 책을 읽었고, 많은 사상과 철학을 알고 있는 인물.

 

미는 평범한 회사원이다.

아내와 딸이 있는 과장 회사원.

현대인들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다.

 

호는 미를 납치해서 제물로 바치려고 하는데....

 

 


4. 개인적인 인사말

운좋게 대학로에서 연극 공연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5월부터 미팅을 하고, 6월 중순까지 방향성을 정하고 대본을 정했습니다.

 

7월부터 본격적으로 연습을 시작해서 

한달 하고 보름 정도 연습기간을 가지고 공연을 올립니다.

 

이제 공연까지 이주정도 남았는데

계속 계속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완벽한 공연을 올리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공연을 올리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중입니다.

 

경험 많은 선배님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하는데

정말 연기라는 예술은 엄청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답이 없으니까... 

너무 답답하고... 스트레스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재미와 짜릿함이 있습니다.

연기가 정말 어렵고, 재밌고, 흥미로운 이유는 정답이 없기 때문 아닐까요?

 

정말 많이 부족하지만,

선배님들에게 열심히 배우고,

스스로 공부하고 연습하면서 좋은 방향성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객들에게 좋은 공연을 선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공부하고, 고민하고, 연습하겠습니다.

 

 


오늘은 대극장 뮤지컬이나 

유명한 작품을 소개해드린 것이 아니라..

 

제가 하게 될 공연에 대해서 포스팅 해봤습니다.

뭔가 되게 부끄럽고.. 민망하네요... 하하...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분들...

시간 되시는 분들은 공연 보로 놀로오세요 ^^

 

인터파크는 현재 심사중이고,

혹시라도... 보로 오실 분이 계시다면

배우할인이 있기에 댓글 남겨주시면 

방법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비가 정말 무섭게도 오네요ㅠ.ㅠ

다들 빗길 조심하시구, 코로나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