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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잔잔한 힐링... 어릴 때를 돌아보게 되는 영화 <올레> - 필독 -

안녕하세요.

문화예술 관련해서 포스팅 하고 있는

행남이 입니다 !!

 

오늘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릴 작품은

영화 <올레> 입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져서 주말에 집에서 멍하니 누워있다가

영화 하나 보고 싶어서 넷플릭스에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신하균, 박희순, 오만석 주연의 영화가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정말 주말에 영화를 보면서 푹 쉰다는 것.

이렇게 더운 날씨에 집에서 힐링 한다는 것.

제대로 느꼈습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출발 @@

GoGo @@


*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


1. 간단한 정보

- 개봉 : 2016년 08월 25일

 

- 개요 : 코미디, 드라마

 

- 등급 : 15세 관람가

 

- 평점 : 8.37

 

- 타임 : 103분

 

- 감독 : 채두병

 


2. 등장인물

- 중필 역 : 신하균

 

- 수탁 역 : 박희순

 

- 은동 역 : 오만석

 

- 나래 역 : 유다인

 

- 루비 역 : 한예원

 

- 초롱 역 : 승희

 

- 지미 역 : 변준석

 

등등

 


3. 간단한 줄거리

 

- 개인적 정리 -

세 명의 베스트 프렌드가 다시 뭉쳤다.

각자의 사연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친구의 경조사로 인해 

오랜만에 뭉쳐서 제주도로 함께 떠나게 된다.

 

제주도는 3일장이 아닌 4,5일장을 하기에

시간이 남아서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시간을 보내게된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던 와중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여러 일들이 일어난다.

 

각자의 사연을 알지 못한 채

예전에 철없던 시절을 추억한다.

 

제주도에서의 짧은 시간이 지나가고...

여러 고난과 역경이 폭풍처럼 지나가고...

그들에게 남은, 돌아온 삶은 어떤 것일까?

 

 

 

- 전문적 정리 -

잘나가는 대기업 과장? 중필(신하균)
 “먹여 살릴 처자식 없다고 명퇴 1순위가 말이 돼?”
 잘 나가는 변호사?를 꿈꾸는 수탁(박희순)
 “13년 동안 고시 공부 안 해봤으면 말을 말아.”
 잘 나가는 방송국 간판 아나운서? 은동(오만석)
 “내가 부럽냐? 나 말야… 됐다. 말해서 뭐해.”
 다 때려 치고 싶은 순간 제주도에서 연락이 왔다!
 빨간 스포츠카, 자연산 다금바리 한 접시, 그리고 럭셔리 호텔이 아니라 게하??
 인생의 쉼표가 필요할 때
 제주도에서 뜻밖의 일탈이 시작된다!
 올~레!!

 


4. 개인적인 감상평

제가 생각하기에 믿고 보는 배우들입니다.

신하균, 박희순, 오만석 연기파 배우죠 !?

세 명의 배우가 뭉쳤는데 아무리 영화가 재미없어도

배울점이나 느낄점이 있을 것 같아서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기대감이 별로 없어서 그랬을까요?

저는 완전 재밌게 보았습니다.

 

우선 제 나이에도 공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철 없이 놀던 시절이 있었는데..

20대 후반을 달려가는 지금은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기 바쁜 것 같습니다.

다른 길을 가고 있더라도 오랜만에 뭉치면 옛날 이야기를 하면서 추억하고

웃을 수 있잖아요??

영화를 보면서 그런 부분들이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영화입니다.

억지스러운 재미와, 억지스러운 감동이 아니라

정말 현실에서 있을 법한 소재.

그렇기에 힐링할 수 있는 영화 아닐까요??

 

요즘 시대에는 무조건 열심히 해야하고,

성공해야 하고, 쉬면 뒤쳐지는 것 같고 하잖아요.

이 영화에서 전달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개인적이지만..)

 

각 자의 사연을 가지고 오랜만에 제주도에 뭉친 친구들이

짧은 시간동안 일탈을 하는데...

이런 일탈이 삶을 바꿔줄 수 있다는 사실..

 

앞만 보고 가면 분명히 남들보다 앞에 있을 수는 있지만..

그렇게 앞만 보고 달려가면 주위에 아무도 없이 혼자 동 떨어져 있지 않을까요?

앞으로 나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힘들 때는 쉬어가는 것도...

주변 사람들 챙겨가는 것도...

앞으로 달려다가 주위를 살펴보는 것도...

 

때로는 다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요?

 


오늘 정말 힐링되는 영화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시간이 아깝지 않은 영화였습니다.

 

엄청 기대하고 본다면 실망할 수 있는 영화지만..

주말에 시원한 캔맥주 한 잔 하면서?

주말에 에어컨, 선풍기 틀어놓고 보기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엄청난 메세지를 전달해주지 않지만..

되게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영화인 것 같아요.

기분이 좋아지는 영화입니다.

 

영화 <올레> 포스팅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다음번에도 좋은 예술작품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코로나 조심하세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